이강인(22, PSG) 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8, 알 나스르)의 재대결이 불발될 전망이다.
일본투어에 나선 PSG는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사우디클럽 알 나스르와 친선전을 펼친다.
PSG 선수단은 23일 오사카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22일 르 아브르와 연습경기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지만 정상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일본에 왔다. 이강인은 24일 PSG의 공식훈련장에 나타났지만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25일 알 나스르전에도 결장이 유력하다.
‘파리지앵’은 24일 “PSG가 일본투어에 나섰지만 키 플레이어 이강인은 부상으로 결장할 전망이다. 이강인은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100%로 회복됐을 때 출전시킬 예정”이라 보도했다.
심지어 슈퍼스타 네이마르도 결장이 유력하다. ‘파리지앵’은 “알 나스르전에 네이마르도 결장할 예정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애초에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파리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팬들의 실망감이 클 전망이다.
PSG는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대결하고 8월 1일 인터 밀란과 도쿄에서 맞붙는다. 이강인은 이 경기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이 8월 3일 부산 전북전에 출전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