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어셈블'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와 재회하기 위해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리버풀을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향했던 수아레스는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유럽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기량이 하락하자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이후 클루브 나시오날을 거쳐 2023년 1월 그레미우에 입단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을 한데 모으고 있다. 그리고 수아레스 역시 이들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그레미우 구단은 수아레스가 메시, 부스케츠, 알바와 합류하는 것을 원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2023년 수령한 임금 모두를 구단에 다시 지불할 것을 계획할 정도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24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수아레스는 전 동료 메시와 마이애미에서 다시 함께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라고 보도했으며 '포포투' 글로벌판은 "수아레스는 2023년 받은 급여를 모두 구단에 돌려주고 더 많은 돈을 지불해 이적을 추진할 마음이 있다. 또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역시 마이애미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특히 앞서 22일 헤나투 가우슈 그레미우 감독은 직접 수아레스가 마이애미 측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크 스포츠는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29억 원)를 지불한다면 구단과 계약 해지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인터 마이애미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GAM(General Allocation Money)으로부터 15만 달러(한화 약 2억 원)를 지불하고 산 호세 어스퀘이크로부터 외국인 로스터 슬롯을 인수했다"라고 공식 발표, 본격적인 외국인 선수 모으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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