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절친' 메시 위해 자비로 인터 마이애미행 추진... 바아이웃 1003억 부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7.24 16: 59

브리잘 UOL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그레미우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통산 133경기에 출전, 82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보낸 수아레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메시-네이마르(PSG)와 함께 뛰며 바르셀로나 최강 라인을 구축했다.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라인은 2014-2015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수이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통한 283경기에 나서 195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기량이 하락했고 결국 수아레스는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2020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년간 뛰다가 현 소속팀인 그레미우로 이적했다. 수아레스는 내년 말까지 그레미우와 계약돼 있다. 
UOL은 "그레미우는 수아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7000만 유로(1003억 원)의 제안이 오면 그를 이적시킬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SPN은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위해 직접 바이아웃 금액 중 일부를 사비로 지불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아레스는 캄프 누에서 역사를 함께 했던 리오넬 메시, 세르지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와 다시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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