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반스(26)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윙어 하비 반스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식적으로는 비공개다.
지난 2007년 레스터 유소년팀에 입단한 반스는 세 차례 임대를 제외하고 2023년까지 줄곧 레스터에서만 활약, 레스터에서만 공식전 187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레스터는 2022-2023시즌 부진을 거듭한 끝에 리그를 18위로 마쳤고 결국 EFL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됐다.
반면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없은 뉴캐슬은 시즌 초반부터 계속된 상승세를 유지하며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근 뉴캐슬 소속 윙어 알랑 생 막시맹이 사우디 프로 리그 알 아흘리와 연결되는 가운데 뉴캐슬은 대체자를 물색했다. 그리고 빠른 속도와 정교한 킥을 무기로 하는 반스를 점찍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하비는 내가 오랫동안 지켜봐온 흥겨운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를 우리 팀에 영입하게 돼 기쁘다. 반스는 강하고 빠르고 기술적으로 훌륭하다. 득점을 만드는 상황에서 안목을 보여준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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