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U-17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은중 감독과 변성환 감독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오는 8월 20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KFA 축구공감 토크콘서트 김은중/변성환 감독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24일부터 시작한다.
토크콘서트는 유명 선수와 지도자들이 출연해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 팬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행사다. KFA는 2012년부터 진행하던 학부모 아카데미를 지난 2018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동안 김학범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이천수, 조원희, 염기훈, 이용, 구자철 등이 출연자로 나섰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과 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에 이어 FIFA U-17 월드컵을 준비 중인 변성환 감독이 참석해 선수 육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사회는 한준희 KFA 부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유소년 축구선수 학부모, 축구팬 등 250명이며, 참가 접수는 24일부터 KFA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250명 중 50명은 교보생명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며, 학부모 1인 신청 시 동반하는 자녀 2명은 무료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