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챔피언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22)가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오현규는 22일 오후 7시 일본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교체 출장, 팀의 1-0를 도왔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0-0이던 후반 시작부터 출장했다. 셀틱은 오현규를 비롯해 전반에 뛴 11명을 모두 교체했다. 후반 39분 베르나베이가 선제골을 터뜨린 가운데 후반 41분 오현규가 추가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지난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계속 조커로 기용하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19일 4-6으로 패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에 처음으로 출장, 프리시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유현규는 팀이 3-4로 뒤진 후반 22분 투입됐다. 오현규는 2경기 연속 조커로 활약하면서 로저스 감독에게 어필하고 있다.
셀틱은 이제 오는 29일 일본에서 울버햄큰과, 8월 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