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선배도 이적 강력 추천 "지난 시즌 떠날 줄 알았어...트로피는 토트넘 밖에 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2 16: 44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배 웨인 루니(38)도 해리 케인(30, 토트넘)의 이적을 지지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웨인 루니는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는 성공한 뮌헨이지만, 정말 '가까스로' 우승했다. 리그 막판까지 불안한 수비와 부족한 득점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진 상황, 마지막 라운드에서 FSV 마인츠 05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잡아준 덕분에 우승에 성공했던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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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보강에 나섰다. 먼저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선 김민재를 영입했다.
수비수 보강에 성공한 뮌헨은 이제 최전방 보강에 나선다. 타깃은 토트넘 홋스퍼의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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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역시 이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 '빌트' 등 독일 다수 매체는 22일 "케인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다"라며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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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무관은 길어지고 있다. 2022-2023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친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어느덧 30대가 된 케인은 트로피 획득을 위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루니는 "난 그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날 줄 알았는데 잔류했다. 케인은 우승과 트로피는 토트넘 밖에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는 토트넘에 잔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고 이젠 그가 이적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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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케인이 뮌헨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길 바랐다. 그는 "맨유가 케인을 영입한다면 훨씬 더 쉽게 승리하고 경쟁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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