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최전방에 새로운 무기를 더해줄 스트라이커 비욘 존슨(Bjørn Johnsen, 31)을 영입했다.
196cm의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 능력까지 갖춘 비욘 존슨의 합류로 FC서울은 더욱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출신의 비욘 존슨은 스페인,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리그를 거쳤으며, 2020년에는 K리그1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미국 MLS를 거쳐 2022-2023시즌 후반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캄뷔르에 합류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한국 무대를 누비게 된 비욘 존슨은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비욘 존슨은 금일 늦은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빠르게 팬들을 만나고 경기장 분위기에 적응하고 싶다는 선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곧장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인천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입단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FC 서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