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부산아이파크에서 FW 이태민(2003년생)을 임대영입하며 22세 이하(U22) 출전 카드를 보강했다.
부산 개성고 출신인 이태민은 만 17년 9개월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여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을 보유한 유망주다. 빠른 속도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가진 이태민은 K리그 통산 42경기를 출전하였고 지난해 김포FC(임대)에서 18경기를 소화하면서 김포FC의 돌풍에 큰 역할을 했다.
순천중앙초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온 이태민은 “어릴 적부터 전남드래곤즈를 보면서 자랐다. 꿈꿔왔던 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책임감이 든다”라며 “팀의 막내로서 전남이 승리하는 데 헌신적으로 경기할 각오가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경기력은 어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태민은 22일 토요일 팀에 합류하여 전남의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수비수 홍석현(2002년생)을 부산아이파크로 맞임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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