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청소년국가대표팀(U17)이 3연승으로 순탄한 행보를 이어가며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이두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청소년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 노이다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네팔을 상대로 65-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33-28 승), 카자흐스탄(46-14 승)을 잇따라 꺾은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은 내년 북마케도니아에서 개최될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첫 목표를 거머쥔 한국은 이제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만과 준결승을 통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결승에 오를 경우 상대는 중국과 일본 승자가 될 전망이다. 결승전은 24일 펼쳐진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