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간다' 이니에스타, 사우디보다 MLS 선호...메시-부스케츠-알바와 재회하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1 07: 47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가 리오넬 메시(36, 마이애미)와 재회를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를 시작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까지 영입하며 '바르사 커넥션'을 구성하고 있다. 2023시즌 현재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에 이들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역대 최고의 선수,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최고의 왼쪽 풀백을 영입한 마이애미는 이제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니에스타 영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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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니에스타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며 674경기에 출전, 57골과 137도움을 올렸다.
매체는 "스페인 '스포르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비셀 고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지만, 은퇴는 아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거절한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니에스타의 새로운 커리어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동료들 품에서 시작될 수 있다. 이니에스타와 마이애미는 이미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이니에스타의 마이애미행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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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는 미국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이니에스타는 사우디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았지만, 미국행을 더 선호한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또 다른 메시의 동료였던 루이스 수아레스도 마이애미와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마이애미는 MLS의 엄격한 제한 내에서 이들을 한데 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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