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알바(34)가 '절친' 리오넬 메시(36),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이상 마이애미)와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
인터 마이애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조르디 알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하게 돼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알바는 앞서 마이애미에 합류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다시 합을 맞추게 됐다.
지난 2012년 발렌시아를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알바는 2022-2023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며 공식전 459경기에 출전, 27골 99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알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14-2015), 라리가 우승 6회(2012-2013, 2014-2015, 2015-2016, 2017-2018, 2018-2019, 2022-2023)를 비롯해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이애미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 헨더슨은 "알바는 우리 팀의 질을 올려줄 역동적이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수비적인 견고함과 공격적 재능으로 10년 이상 축구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라며 알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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