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31, 뮌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사디오 마네가 알 나스르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부족해진 득점력을 채우기 위해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했고 구단 내 폭행 문제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앞서 13일 독일 '키커'는 "클럽 관계자 말에 따르면 마네는 더 이상 뮌헨에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할 것이다. 1년 전 리버풀에서 '왕의 이적'이라는 찬사와 함께 합류한 마네는 이미 구단 의사 결정권자들로부터 다음 시즌 계획에 없다는 것을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은 마네에게 지급되는 약 2,000만 유로(한화 약 284억 원)의 연봉을 다른 곳에 투자하고자 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처럼 여전히 큰 금액이 들어가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마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높은 이적료로 유혹하고 있다. 사우디는 뮌헨을 만족시킬 만한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마네를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었던 알 나스르다. 레퀴프는 "마네는 독일 챔피언 뮌헨을 떠나 알 나스르와 계약할 예정이다. 이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선수는 원칙적으로 이적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마네는 뮌헨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뮌헨은 그의 높은 주급 때문에 그를 놓아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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