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경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김천상무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5연승을 달렸던 경남은 최근 전남 드래곤즈전 패배, 성남전 무승부로 분위기 전환이 절대적이다. 다시 한번 승리를 위해 나아가야 될 경남이다.
경남은 선두 김천을 제물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5라운드 김천과 올시즌 첫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을 가진 경남이기 때문이다.
경남은 김천을 제치고 1위로 앞서나가기 위해 이번 맞대결은 승리가 필수다. 경남은 매 경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다 득점(37골)을 올리고 있다.
특히 경남은 리그 득점 순위 톱10 안에 3명을 보유하고 있다. 글레이손이 11골, 원기종이 8골, 카스트로가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모재현과 박민서가 4도움을 기록했고, 영입생 레오랑 박민서까지 가세한 공격진은 김천의 문전을 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설기현 감독은 "굉장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를 하지만, 홈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김천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