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남권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8일 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심인철 부회장, 홍영숙 사무처장, 대한장애인한궁연맹 허광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5개 시·도(대구, 경북, 경남, 울산, 부산)에서 총 3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7월부터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에서도 장애인·비장애인 총 30명이 참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공모한 소외종목육성 사업에 선정된 한궁 종목은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융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경기방식은 지체장애부, 시각장애부, 지적장애부, 청각·비장애인부 4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으로 양손 각 5회씩 1회로 기록하며 총 2회 투구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1~4위까지 시상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유형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늘려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