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일머니의 유혹에 리야드 마레즈(32)도 넘어갔다.
‘디 어슬레틱’은 20일 “마레즈가 사우디클럽 알 아흘리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이적료를 3천만 유로(약 426억 원)다. 마레즈는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네 번째 시즌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마레즈의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제리출신의 공격수 마레즈는 2018년부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0경기 출전해 5골을 넣은 마레즈는 맨시티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맨시티는 마레즈 대체자로 네이마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풋볼레로’는 “네이마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주전자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네이마르에게 관심이 있다. 맨시티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이적에 대비해 네이마르 영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도 선택지가 많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첼시에서도 제안을 받고 있다. 브라질리그 플라멩구 역시 네이마르를 원한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에게도 동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