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교체로 나선 셀틱이 일본 투어 첫 경기서 패했다.
셀틱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셀틱은 애초 한국 투어를 계획했으나 주최사의 재정적 문제로 취소되면서 아시아투어의 행선지를 일본으로 바꿨다.
셀틱은 오는 22일 감바 오사카와의 대결로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간다.
요코하마에 끌려가던 셀틱은 후반 29분 오현규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 등을 교체로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오히려 미야이치 료에게 2골을 추가 실점하며 더 크게 흔들렸다.
과거 기성용(서울), 차두리(은퇴)가 뛰었던 셀틱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왔다.
한편 셀틱은 양현준과 권혁규 영입을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