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함께하는 충남아산이 서산에 위치한 차동초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2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차동초등학교(이하 차동초)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비타민 스쿨은 지난 2017년 첫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며 충남아산의 대표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선수가 직접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 등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배수용, 서유민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한 이날 비타민 스쿨은 차동초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 및 선수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본 수업에 앞서 스트레칭과 축구공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간단히 몸을 풀었다. 각 선수별로 팀을 이루어 미니 축구게임 등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활동들도 마련했다. 이후, 질의응답과 사인회 및 구단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으로 클리닉을 마무리했다.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한 배수용 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밝은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선수들이 힐링 됐던 시간이었다. 차동초 친구들에게도 오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동초에서 비타민 스쿨을 성황리에 마친 충남아산은 충청남도 내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타민 스쿨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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