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회장 말 들은 前 아스날 ST, "케인 뮌헨 이적? 머지않아 가능할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7 10: 33

"울리 회네스 회장이 무언가 이야기를 했다면 그 뒤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17일(한국시간) "전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8, 구르니크 자브제)는 최근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의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울리 회네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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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회네스 명예회장은 "해리 케인은 우리와 나눈 모든 대화에서 자신의 결정이 유효하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냈다"라며 "그리고 케인에에 이러한 의사가 남아있다면 우리는 그를 영입할 것"이라며 케인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팀에 합류한 케인은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FC,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2014-2015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34경기(21골)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줄곧 토트넘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는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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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무관은 길어지고 있다. 2022-2023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친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어느덧 30대가 된 케인은 트로피 획득을 위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곳은 뮌헨이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했고 구단 내 폭행 문제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리그 1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면서 부족한 득점력에 산소를 공급했으나, 유럽 무대 제패를 노리는 뮌헨은 일류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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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포돌스키는 '케인 영입이 머지않아 이루어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뒤 "울리 회네스 회장이 무언가 이야기를 했다면 그 뒤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며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뮌헨과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포돌스키는 "케인은 뮌헨에 큰 도움이 될 유일한 스트라이커이며 나이도 적당하다. 전통적인 9번 스트라이커다. 골을 만들어 낼 줄 알며 뮌헨에 완벽한 공격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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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클럽 사이에 이적료 문제만 해결된다면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 회네스 회장이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걸 보면 무언가 이미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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