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패이커’ 이상혁은 예정됐던 2주간의 부상 회복기간을 꽉 채우고 말았다. ‘페이커’ 이상혁이 디플러스 기아전에서도 결장했다. 대신 ‘포비’ 윤성원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 대신 ‘포비’ 윤성원을 선발 미드라이너로 기용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리브 샌박전에서 콜업했던 ‘바이블’ 윤설을 다시 한 번 선발 카드로 출전시켰다.
지난 주 2패로 주춤했으나 지난 농심전을 승리하면서 ‘페이커’ 이상혁이 로스터 제외 이후 첫 승을 거둔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포비’ 윤성원,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바이블’ 윤설은 그랩류 챔피언에 능한 선수로 지난 2021시즌 스피어 게이밍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1부 경험은 지난 해 서머시즌 8월 1일 콜업되어 2주간 있었다. 특이 사항은 군전역 프로게이머. 챌린저스 리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11전 전승을 질주하는 주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리브 샌박전에서도 조직적인 움직임을 주도하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바이블’ 윤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