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프리 시즌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황의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트(4부리그)와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되면서 단 한 번도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해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벤치로 밀린 황의조는 절치부심의 각오로 상반기 K리그1 FC 서울에 6개월 단기 임대로 입단했다.
K리그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폼을 끌어 올린 그는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사실상 노팅엄 데뷔전인 이 경기에서 황의조는 벤치에 머물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투입된 그는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탈취한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황의조의 노팅엄 데뷔골.
이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노팅엄은 1-0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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