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축구(MLS)에 입단하는 리오넬 메시가 마트에 등장해 화제다.
NBC 6 사우스 플로리다는 15일(한국시간) 메시가 플로리다 퍼블릭스(PUBLIX)에서 포착됐다며 "아직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지만 이미 플로리다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블릭스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흰색 반바지에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슬리퍼 차림으로 등장한 메시는 직접 쇼핑 카트를 끌고 가족들과 함께 식료품을 구입했다.
카트를 끌고 있는 메시를 알아본 팬들이 함께 사진을 쵤영했고 개인 촬영에 올렸다.
메시의 사진을 본 팬들은 개인채널에 사진을 공유하며 "아르헨티나에서는 팬들에 둘러싸여 자기 집조차 들어가기 어려웠던 메시가 미국에서는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퍼블릭스에서 쇼핑을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팬은 "퍼블릭스에 이어 월마트에소 나타날까?", "우유가 떨어질테니 쇼핑몰 앞에서 기다리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