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이재익, 아시안게임 금빛 사냥 나선다..."목표는 단 하나, 우승"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7.14 15: 42

 서울 이랜드 FC 이재익(24)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4세 이하(U-24)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 22인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에선 팀의 주축 수비수 이재익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재익은 이강인, 이광연, 조영욱, 최준, 엄원상과 함께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이재익은 탄탄한 대인방어와 안정된 수비는 물론,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정확한 빌드업과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8시즌 강원FC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이재익은 카타르 알 라이얀과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를 거쳐 2021시즌 서울 이랜드에 합류, 세 시즌 간 수비진의 든든한 리더 역할을 맡으며 K리그 통산 69경기를 소화 중이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특히 이재익은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핵심 멤버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2022 EAFF E-1 챔피언십에서 A대표팀에 데뷔하는 등 최고의 유망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재익은 "나라를 대표하는 태극마크를 다시 가슴에 품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단 하나, 우승이다. 팀원들이 똘똘 뭉쳐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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