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안산 원정을 시작으로 3연전서 승리 정조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7.14 10: 12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7월 첫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R 원정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로빈 휴식 팀으로 짧은 리그 공백을 갖게 된 부천은 강원도 평창에서 4박 5일 여름 전지훈련을 치렀다. 짧은 휴식기지만 부천은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하반기 반등을 위해 쉬지 않고 담금질했다.

다가오는 안산과의 원정을 시작으로 부천은 촘촘한 일정의 리그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결과에 따라 높은 플레이오프 순위권으로의 도약과 올 시즌 판도가 결정되므로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사수해야 한다.
이번 원정 주목할 선수는 하반기 새로 합류한 공격수 김보용과 루페타이다.
김보용은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공간 침투로 부천 공격에 화력을 더할 예정이며 루페타는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화끈한 공격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중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두 선수의 출전 여부와 출전 시 보여줄 이영민 감독의 축구에 녹아든 모습과 기존 선수들과의 융화로 공격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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