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30)를 두고 첼시와 인터 밀란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더선’은 13일 “첼시에 루카쿠 영입을 한 차례 거절당한 인터 밀란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인터 밀란의 제시액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첼시에 입단한 루카쿠는 2022-2023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돼 25경기서 10골을 넣었다. 임대기간이 만료된 루카루는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인터 밀란 잔류를 원하고 있다. 루카쿠는 현재 튀르키예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루카쿠는 2021년 첼시에 합류할 때 9750만 파운드(약 1617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첼시가 원하는 액수를 받더라도 2년 전에 비해 몸값이 절반 이하로 폭락한 셈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루카쿠의 현재 가치는 2570만 파운드(약 426억 원)에 불과하다.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첼시는 엄청난 손해를 보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