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오는 15일 19시 펼쳐지는 울산현대전을 구단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가 기획 홈경기로 운영한다.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하는 홈경기는 K리그에서는 수원삼성이 2018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2023시즌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는 지난 5월부터 푸른티어 전원이 4개조로 나뉘어 홈경기 기획 프레젠테이션 발표회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축구와 패션을 결합한 '블루윙즈 패션위크' 테마가 선정됐다.
블루윙즈 패션위크 홈경기를 맞아 푸른티어는 경기장 안팎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SNS를 통해 진행된 아길레온 모델 기획사 공개 오디션 이벤트는 그라운드 런웨이에 나설 8인을 모집하기 위한 이벤트로, 선정된 8명은 15일 선수단 워밍업 시간에 그라운드를 런웨이 삼아 각자의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는 '패션위크' 컨셉에 맞게 준비된 포토월과 파란색 카페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팬들은 구단 MD와 푸마 제품을 활용하여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유니폼과 푸마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수원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은 모델 기획사 대표가 되어 팬들과 직접 스킨십 활동을 진행하며, 아길레온이 인정한 패션 감각을 가진 팬에게는 특별 제작한 핀버튼을 나눠줄 예정이다.
홈경기를 직접 기획한 푸른티어 5기 임성집 학생은 "축구와 의류가 결합된 주제를 통해 팀을 응원하는 마음과 본인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돕고, 이를 가장 예쁜 방식으로 기록해주고 싶었다"라며 "우리 푸른티어부터 경기장을 방문해주는 팬들까지 모두가 뿌듯하고 서로에게 감사한 하루를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티어가 기획한 홈경기 콘텐츠 외에도, 수원은 7월과 8월 여름 홈경기에만 진행하는 스탬프 미션 부스와 푸른새싹 티셔츠 교환처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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