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45분 소화' 마운트에 "맨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 영입" 호평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3 10: 58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것처럼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노암 에메란, 조 휴질의 득점으로 승리한 맨유다.
이 경기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메이슨 마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운트는 원톱으로 나선 제이든 산초의 뒤에 자리해 공격을 조율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 미디어

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마운트는 맨유의 가장 큰 약점을 강점으로 바꿨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 미디어
이 경기 마운트는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는데 매체는 "마운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원했던 이유를 보여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마운트는 프리킥, 코너킥 상황에서 빠른 역습을 펼쳤고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리즈를 밀어붙이는 데 기여했다. 마운트는 확실히 더 젊어진 중원을 보여줬는데 한니발 메브리, 코비 마이누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면서 유망한 청사진(promising blueprint)을 보여줬다"라고 알렸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 미디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년 전만 해도 맨유의 중원은 그들의 큰 약점이었다. 하지만 마운트의 영입은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구성된 중원에 젊은 에너지를 추가했기 때문에 이제는 강점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중원 조합, 마운트와 메브리, 마이누의 조합에 대해 "만약 텐 하흐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1군에 기용할 생각이라면, 확실히 좋은 성과를 보인 경기였다. 이제 이 중원은 맨유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년 동안 활약할 수 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