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제 잘못입니다".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2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승점 1점 추가하며 7승 9무 6패 승점 30점으로 제주-광주에 다득점서 앞서 6위로 뛰어 올랐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2차례 연속 무승부를 거둔 것은 팬들께 너무 죄송한 일이다. 잘 준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모두 제 잘못이다.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분명 제 잘못이다. 앞으로 잘 준비하는 것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비록 득점이 취소 됐지만 치열한 모습을 보인 유강현에 대해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의 몫을 잘 해준 것이 정말 고맙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성 감독은 "오늘 같은 경우에도 한 차례의 실수로 골을 내줬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선수 기용을 잘하지 못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다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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