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로 알려진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의 일본선수 영입계획이 불발됐다.
HITC 등 영국 미디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인 수비수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트바흐) 영입에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1년 셀틱 시절에도 이타쿠라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 당시 이타쿠라는 샬케에 입단했다”고 보도했다.
다빈손 산체스가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토트넘은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과거 요코하마 감독을 지내는 등 ‘친일파’로 알려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셀틱에도 네 명의 일본선수가 뛰고 있다.
이타쿠라는 ‘김민재 대체자’로 나폴리의 관심도 얻고 있다. 나폴리는 이타쿠라의 몸값으로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묀헨글라트바흐는 1500만 유로(약 213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