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을 1억 2000만 파운드(2007억 원)에 이적 시키려는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도 쉽게 내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데일리 레코드는 "PSG는 요리스를 공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며 "지난 시즌 요리스가 부진했기 때문에 토트넘은 새로운 골키퍼를 찾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1옵션 골키퍼를 영입항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2013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좋은 골키퍼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골칫거리가 됐다. 토트넘은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토트넘은 세리에A에서 훌륭한 능력을 선보인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요리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데일리 레코드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요리스가 올여름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도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인정했다.
또 "PSG는 요리스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백업이 되길 원한다"라며 "요리스 측은 자유 이적이 허용되길 희망하지만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선수 이적에 대해 냉정하다. 요리스도 이적료를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떠오른 케인에 대해서도 냉정하다.
데일리 메일은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케인을 원하지만 토트넘이 책정한 1억 2000만 파운드의 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케인을 1억 2000만 파운드(2007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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