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2, PSG)이 P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실시했다.
PSG는 1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이 12일 PSG 캠퍼스에서 이강인 등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첫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간단하게 체력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새롭게 단장한 운동장에서 실전 같은 볼 훈련을 했다”고 소개했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과 처음 만났다.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훈련하는지 지켜봤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최상의 몸상태를 갖추도록 돕겠다. 선수 한 명 한 명을 살피겠다”며 이강인 등 새로운 선수들에게 신경을 썼다.
이강인은 네이마르 등 세계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고 실전 같은 훈련을 소화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중에서도 이강인은 단연 눈에 띄었다. 이강인이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PSG는 “PSG가 새로 영입한 한국출신 미드필더 이강인이 동료들과 처음 만났다. 이강인은 새로운 클럽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6월 A매치를 치른 다른 선수들도 처음 단체훈련을 함께 했다. 선수들은 7월 일본투어를 시작으로 여름투어에 나선다”며 이강인에게 주목했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해 정말 행복하다. 세계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내 자신과 팀을 모두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PSG는 오는 8월 3일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한국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한국 팬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큰 기대를 모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