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1, 마인츠)이 EA 스포츠의 새 게임 트레일러에 등장했다.
EA 스포츠(ElectronicArts SPORTS)는 11일(한국시간) 축구 게임 FIFA 시리즈를 리브랜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EA SPORTS FC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공식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EA는 최근 FIFA와 계약을 종료한 후 명칭을 바꿔 축구 게임을 출시했다.
트레일러는 화려했다. 수많은 남자 축구선수들이 한데 모여 라커룸 대화를 나눴고 경기장을 누볐다. 여자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영상의 가장 초반 부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작전판을 통해 전술 지시를 하고 있었고 맨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송을 비롯해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코 베라티와 루이스 피구, 두산 블라호비치, 유수파 무코코, 마리오 괴체, 티에리 앙리가 모여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2021-2022시즌 홀슈타인 킬을 떠나 마인츠로 향한 이재성은 첫 시즌부터 공식전 30경기(리그 27, DFB-포칼 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고 2022-2023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서 7골과 4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마인츠는 이재성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작품의 메인 표지에는 엘링 홀란과 손흥민이 정 중앙에 위치했다. 이들 옆으로는 버질 반 다이크, 비니시우스 주니어, 엔소 페르난데스, 유수파 무코코, 주드 벨링엄 등이 자리했고 요한 크루이프, 펠레, 호나우지, 데이비드 베컴 등 전설들도 함께했다. 리아 윌리엄슨, 트리니티 로드맨, 셀마 바차 등 대표적인 여자 선수들도 자리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