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A로 日 MF 영입 시도..."감독이 '환상적인 선수'로 평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1 17: 29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인 미드필더 영입을 노린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가마다 다이치(27)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가마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미드필더로 지난 2017-2018시즌 사간 도스를 떠나 분데스리가에 도전했다. 이후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식전 179경기에 출전하며 40골 3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이외에도 중앙 미드필더, 좌우 윙과 섀도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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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다는 최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2022-2023시즌이 종료된 후 AC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면서 분데스리가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로 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영국 '90min'은 앞서 "밀란은 가마다를 향한 움직임을 멈췄고 이후로는 추가적인 소식이 흘러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부트 룸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토트넘 감독은 가마다를 '환상적인 선수'로 평가했고 그는 셀틱 시절 다수의 일본인 선수들과 함께 성공을 이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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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22-2023시즌 포스테코글루가 이끌었던 셀틱은 후루하시 쿄고, 고바야시 유키, 이와타 토모키, 마에다 다이젠, 하다테 레오 등 여러 일본인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물론 다른 팀 역시 토트넘과 같이 가마다의 상황을 전해듣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확실시되는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더 전력을 끌어올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가마다는 현재 자유 예약(FA)으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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