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밥 먹듯이 하는 뮌헨-PSG의 관심,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주급이 6억!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1 16: 40

정말 리그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팀들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에 남는다면 어마어마한 연봉이 기다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득으로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한다면 40만 파운드(한화 약 6억 6,700만 원)의 주급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팀에 합류한 케인은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FC,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2014-2015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34경기(21골)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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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줄곧 토트넘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는 케인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무관은 길어지고 있다. 2022-2023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친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어느덧 30대가 된 케인은 커리어를 위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접근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직접 영국 런던으로 넘어가 케인의 집에서 만남을 가졌고 새롭게 PSG에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케인을 영입 1순위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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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케인을 붙잡아 보겠다는 토트넘이다. 무기는 돈이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본지의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에게 주당 40만 파운드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제 토트넘은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득하는 일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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