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방법 안 가리고 팔아버린다" 구단 압력에도 '요지부동'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1 13: 17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25, PSG)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막시풋'은 11일(한국시간) "구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킬리안 음바페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년에 추가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계약 조건으로 팀에 남은 음바페는 2022-2023시즌 리그1에서 29골을 기록,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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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구단과 관계는 최악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며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23-2024시즌에 PSG에 남을 것을 선언, 사실상 2024년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즉, 단 한 푼의 이적료도 팀에 안겨주지 않고 떠나겠다는 말이다.
[사진] 나세르 알 켈라이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PSG는 분노했다. 특히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계약을 연장하라며 압력을 넣고 있지만, 음바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음바페는 역시 이번 여름 떠날 마음이 없다. 내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분노했으며 상황이 이렇게 지속된다면 음바페를 매각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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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매체는 "음바페는 우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에 함께할 것이다. 하지만 구단과 음바페 사이는 이미 돌이킬 수 없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스포츠 키다'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영입에 실패한 음바페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팀이다. 그들은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음바페를 원한다"라며 "음바페는 로열티 보너스를 받기 위해 한 시즌 더 파리에 남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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