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이 '2023 AQU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팀의 식품 지원에 앞장선다.
대한수영연맹은 11일 "CJ 제일제당이 6월부터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팀의 후원 계약을 맺고,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위하여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와 ‘햇반’의 한식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1, 강원특별자치도청)를 포함한 경영 26명(선수 21명, 지도자 5명), 다이빙 11명(선수 8명, 지도자 3명), 아티스틱 스위밍 7명(선수 4명, 지도자 3명), 오픈워터 스위밍 6명(선수 4명, 지도자 2명) 그리고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하이다이빙 선수 1명을 포함한 총 51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6월부터 대한수영연맹을 후원해온 CJ제일제당은 한식 제품 지원을 통해 해외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양을 책임질 예정이다. CJ스포츠마케팅 김유상 상무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CJ제일제당은 대한수영연맹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경영 외 다른 세부 종목에도 관심 갖고 응원에 앞장서 주시는 CJ제일제당에 감사드린다"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만큼 연맹에서도 더욱 폭넓게 선수단을 위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대회에 출전하는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오픈워터 대표팀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아시아나 OZ134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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