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펠릭스(24,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이 서로를 원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가 아카데미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이 포착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여름 1억 2,600만 유로(한화 약 1,801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처 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렸고 두 번째 시즌인 2020-2021시즌에는 4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에서 20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기록한 펠릭스는 시즌 종료와 함께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등 번호 7번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내줬고 이와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10일 아틀레티코 훈련에 복귀했지만, 1군 훈련이 아닌 아카데미 선수들과 진행한 훈련이었다.
차기 행선지로는 PSG가 유력하다.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는 PSG로 눈을 돌렸다. PSG는 펠릭스의 관심에 보답하는 것처럼 보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이적료로 8,700만 파운드(약 1,454억 원)를 원하지만, 이 금액에 매각한다고 해도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금액에 비하면 손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