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SBS스포츠는 9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의 리그1 2023-24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마침내 PSG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도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클럽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PSG 선수가 된 것이다. 이강인은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에 이은 PSG의 올여름 4호 신입생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 19번을 받은 이강인은 2028년 여름까지 5년 동안 PSG 선수로 뛰게 됐다.
SBS스포츠에 따르면 이강인의 PSG 이적 소식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SBS스포츠의 유튜브 채널 '파리 습제르망'엔 이미 시즌 개막 전부터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하는 수많은 축구팬들의 댓글 릴레이가 펼쳐졌다.
SBS스포츠는 "다년간 리그1 중계 경험을 쌓은 축구 중계진과 함께한다"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재형 아나운서-이황재 해설 위원 콤비를 필두로 베테랑 조민호 아나운서, 김동완 해설 위원이 중계를 맡는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