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소연의 A매치 67번째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 대표팀을 상대로 국가대표 친선전을 펼치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지소연의 페널티 킥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이 경기 전반 16분 네릴리아 몽데지르에게 실점하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동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박스 안에서 조소현이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은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이는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득점은 지소연의 A매치 67번째 득점으로 145번째 경기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 골 기록은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 기록이다.
한편 후반전 1-1 동점을 맞춘 한국은 적극적으로 추가 득점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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