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7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 취소가 됐다. 다시 한 번 선발로 예고됐다.
현재 박세웅은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펼치고 있다. 시즌 14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LG를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5볼넷 1실점 역투로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올해 LG전은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37의 성적이다.
전날 한화를 상대로 3연패를 끊은 롯데 입장에서는 박세웅이 연승을 이어가주기를 바라야 한다.
LG 역시 우천 취소에 선발이 바뀌지 않았다. 전날 예고했던 아담 플럿코가 그대로 등판한다. 플럿코는 올 시즌 16경기 10승1패 평균자책점 2.0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무패 투수를 유지하고 있다가 지난 1일 KIA전 4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했고 13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제로의 완벽투를 펼치고 있다.
엘롯라시코 맞대결은 현재 9경기가 치러졌고 5승4패로 LG가 상대전적에서 간신히 우위를 보이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