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그 차,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11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대표 정진구, 강성근)는 6일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의 사전예약을 11일부터 차봇모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전예약자는 구체적인 트림, 색상을 선택하고 옵션과 액세서리를 확정하는 본계약 이후 개별 일정에 따라 차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도입될 모델은 3.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된 5인승 스테이션 왜건이다.
2017년,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처음부터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추구하며 탄생한 4X4 차량이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꾸미고 있는 전시장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서비스센터’는 신축공사가 막바지 단계를 거치고 있다. 오픈 예정일은 8월 4일이다.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부터 일반 수리,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샵(Full Shop)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공개 행사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더불어 8월 4일부터 서울 성수동 공식 전시장&서비스 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산업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다. 이네오스 그룹은 전 세계 39개 사업장에 2만 5,0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29개국 183개 제조시설을 포함하는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네오스는 2021년 기준 약 6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는 차봇 모빌리티㈜(대표이사 강성근)의 자회사로, 2021년 4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단절되고 파편화된 자동차 관련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연결,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차봇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