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의 최고의 1주일... 팀 입단 + 쌍둥이 출산..."우리 귀여운 애들 좀 봐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7.06 10: 57

제임스 메디슨은 지난 5일(한국시간) 자신의 쌍둥이 남매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6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서 메디슨을 영입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굉장히 기쁘다. 메디슨은 오는 2028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쳐 다음 시즌 유럽 쟁탈전에 나서지 못한다. 최악의 상황이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토트넘은 본격적인 취약 부분에 대한 개편에 나선 상황이다. 매디슨의 영입은 그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매디슨의 영입은 손흥민, 케인이 버티고 있는 토트넘의 공격진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정확도 높은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다음 시즌 토트넘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메디스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10골-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전 소속팀 레스터 시티가 강등당할 정도로 부진했기에 메디슨의 스탯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그의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으로 알려졌다.
계속 꿈꾸던 토트넘에 입성한 메디슨 입장에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었다. 바로 여자 친구 케네디 알렉사가 무사히 출산했다는 것. 메디슨과 알렉사는 지난 2020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 커플은 2021년 아들 레오를 가진데 이어 다시 한 번 자식을 얻게 됐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쌍둥이. 메디슨이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쌍둥이 딜라일라와 로마를 안은 채 꿈과 같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메디슨은 "나의 아름다운 아이들"이라는 캡션을 달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메디슨은 출산을 포함해서 토트넘 입단 등 꿈과 같은 한 주를 보냈다"라면서 "그에게는 정말 기억에 남았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더선 및 토트넘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