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준대형 SAV 뉴 X5, 준대형 SAC 뉴 X6를 국내에 출시한다. 두 차량 모두 부분 변경 모델이다.
BMW X5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다. 역동적인 주행 감각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지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뉴 X6는 쿠페 디자인과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DNA를 결합한 모델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키 높은 쿠페'의 매력을 뽐낸다.
뉴 X5와 뉴 X6의 외관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기존의 강력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이전 보다 더욱 얇아진 헤드라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들어갔으며, 키드니 그릴에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이 내비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를 넣었다.
앞범퍼 좌우에 자리잡은 수직형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펄 효과가 들어간 크롬 장식과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뉴 X5 M 스포츠 모델 및 뉴 X6의 앞범퍼 하단부는 입체적인 형상의 팔각형 디자인 요소로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BMW 키드니 그릴에는 더블 바와 M 로고가 장착되며 블랙 하이글로스 M 사이드미러 캡, M 쿼드 파이프 배기구 등이 함께 들어간다.
BMW 뉴 X5 및 뉴 X6의 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 및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돼 보다 현대적인 매력과 진보적인 감각을 동시에 전달한다.
먼저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했으며, 터치 방식으로 제어하는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 셀렉터 레버를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했다.
또한,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되며,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 또는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추가된다.
BMW 뉴 X5와 뉴 X6는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보다 더욱 높은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을 자랑하는 최신 세대 엔진이 탑재된다. 뉴 X5 xDrive40i 및 뉴 X6 xDrive40i 모델은 이전 모델 보다 출력이 41마력 향상된 381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뉴 X5 xDrive30d와 뉴 X6 xDrive30d는 최고 출력 298마력, 최대 토크 68.3kg·m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뉴 X5 및 뉴 X6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M60i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만에 가속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신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기본 장착되며, 엔진 및 변속기를 거쳐 전해지는 동력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각 바퀴에 배분된다.
더불어 BMW 뉴 X5와 뉴 X6에는 무게 배분의 변화에 따라 롤을 억제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훌륭한 장거리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된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60i에는 한층 민첩한 성능을 발휘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M 스포츠 디퍼렌셜과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탑재돼 극한의 주행 환경에도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PHEV 모델 뉴 X5 xDrive50e
BMW 뉴 X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X5 xDrive50e는 BMW 최신의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 (GEN5 eDrive) 시스템이 탑재돼 차량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완전히 개선됐다.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95마력 증가한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 토크는 10.2kg·m 증가한 71.4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이전 모델 대비 25%가량 증가한 덕분에 가득 충전 시 최대 77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5 xDrive30d가 1억 1,700만원~1억 2,210만원, 뉴 X5 xDrive40i가 1억 2,270만원~1억 2,770만원이며 PHEV 모델인 뉴 X5 xDrive50e가 1억 2,820만원~1억 3,520만원, 고성능 모델인 뉴 X5 M60i xDrive가 1억 5,800만원이다.
뉴 X6 xDrive30d는 1억 2,580만원, 뉴 X6 xDrive40i는 1억 3,14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 뉴 X6 M60i xDrive는 1억 6,1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기준)
BMW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 발휘하는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5 M’과 초고성능 SAC 모델 ‘뉴 X6 M’은 오는 8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