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한 차례의 휴식도 없이 강행군을 거듭한 이상혁이 결국 오른쪽 팔과 손 부위 통증 치료와 회복을 위해 휴식을 결정했다. 5일 디알엑스전을 기점으로 정규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몇 주간 휴식을 취한다.
T1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의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기로 한 내용을 발표했다.
T1측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금일 예정된 디알엑스전부터 일시적인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라는 공지로 이상혁의 결장 소식을 밝혔다.
최근 오른쪽 팔 및 손 부위에 통증으로 인해 지난 3일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던 이상혁은 다행스럽게도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은 상황.
T1은 선수단 및 팀과 논의 후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몇 주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팀 전략 상의 이유로 5일 디알엑스전 엔트리 공개 시점에 맞춰 발표를 늦췄다고 전했다.
T1은 “당분간 페이커 선수가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의 공백은 T1 아카데미의 ‘포비’ 윤성원을 콜업시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