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절친' 축구 선수 출신 유명 스트리머의 평가, "호날두, 잘하지만 메시급 절대 아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7.05 21: 48

"둘 다 최고였지만 급 차이는 분명해".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5일(한국시간) 축구계 GOAT 논쟁에 대해서 "무조건 리오넬 메시가 최고다. 그 다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면서 "하지만 두 선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과거 21세기 축구계는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이었다. 두 선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구계 NO.1을 뽑는 발롱도르 투표를 독식하면서 이른바 '메날두' 시대가 열렸다.

실제로 라리가의 양대 산맥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한 시대를 지배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겨울 이적 시장과 여름 이적 시장 사우디와 미국을 향하면서 한 시대가 끝났다.
단 한참 경쟁할 때와 달리 두 사람의 평가는 확연히 갈린 상황.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연달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으면서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나야만 했다.
DOHA, QATAR - DECEMBER 02: A view of a Louis Vuitton advertisement campaign featuring Lionel Messi and Cristiano Ronaldo during the FIFA World Cup Qatar 2022 at Msheireb Downtown Doha on December 02, 2022 in Doha, Qatar. (Photo by Alex Pantling/Getty Images)
반면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팀 성적은 아쉬웠으나 지난 카타르 월드컵서 아르헨티나에게 우승을 안기면서 자신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의 절친이자 과거 아르헨티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맹활약했던 공격수 아구에로는 두 사람의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심장병으로 은퇴한 이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로 활약하고 있는 아구에로는 "무조건 메시가 최고의 선수다. 그리고 그 다음이 호날두"라면서 "하지만 절대 메시 급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구에로는 "지난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점하고 세계 1위를 경쟁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두 선수 모두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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