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열린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국대학교(충청남도)가 최종스코어 4-3으로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를 승리하며 올 시즌 단체전 2관왕을 달성 하였다.
경장급(75kg 이하) 박정민(인하대)은 김수용(단국대)에게 승리해 한 점 먼저 가져왔으며, 소장급(80kg 이하), 청장급(85kg 이하),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서 단국대가 연속으로 상대선수들을 쓰러트리며 3-1로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인하대는 선택권을 사용하여 역사급(105kg 이하) 김효겸을 먼저 출전시켜 소중한 한 점을 획득하였고 3-2 상황에서 다시 용사급(95kg 이하) 경기로 돌아와 김준태(인하대)가 김수호(단국대)를 안다리와 잡채기로 승리하며 3-3 동점까지 따라왔다.
우승을 결정지을 마지막 장사급(140kg 이하) 경기에서 김지율(단국대)이 조웅현(인하대)을 들배지기로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4-3 으로 대통령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같은날 열린 대학교부 개인전에서는 영남대학교 우재혁이 소장급(80kg 이하) 1위를 하며 새내기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경남대학교 청장급(85kg 이하) 조민성은 재학중(4학년) 대학교부 첫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