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5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선수촌으로 사용하게 될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강원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약 70개국 2,9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할 예정으로 선수촌은 강릉과 정선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중 약 1,700여명의 선수와 1,000여명의 팀 임원을 수용하게 될 강릉선수촌은 강릉원주대학교 학생생활관 5개동을 사용할 계획이다. 선수단 숙박 외에도 등록센터, 선수교육프로그램, 수송몰 등 다양한 운영시설이 강릉원주대학교에 자리잡게 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상화 조직위원장과 반선섭 강릉원주대교 총장은 대회기간 중 생활관을 선수촌으로 새 단장을 위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시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하여 상호간의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조직위 이상화 위원장은 "선수 출신 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 선수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선수촌을 사용하는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에게 자기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생활관 환경개선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대에서 열린다.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등 7개 경기(15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