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해군작전사령부와 지역 축구 문화 활성화 및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24일(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과 충북청주FC의 홈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전 부산 김병석 대표와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상식 준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과 해작사는 서로 기념품으로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장인이 제작한 거북선 모형을 교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가 오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 해작사에 장병 단체 관람 지원, 해군 홍보, 부대 체육 행사 시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해작사는 부산에 안보 교육 및 견학, 경기장 내 해군 홍보관 지원, 행사 시 군악대 및 의장대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해작사는 다양한 행사로 부산의 홈경기에 도움을 줬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와 해작사 군악대의 공연이 진행됐고 경기장 밖에서는 해군·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관중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시축 행사에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29대손이자 독도함의 보급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이수현 대위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10bird@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