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와 함께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메이슨 마운트(24)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첼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 "마운트의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적이었으며 계약서에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마운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마운트는 첼시와 첼시 팬들을 위한 작별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로마노의 말처럼 마운트는 5일 새벽 4시경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 마운트는 "안녕 첼시 팬들"이라는 인사말로 입을 열었다.
마운트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추측들을 고려할 때, 이 영상은 여러분에게 놀라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난 여러분이 서면 인사 이상의 것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그간의 이적설과 영상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마운트는 "난 6살 때 첼시에 입단했고 우린 함께 많은 것을 경험했다. 유스컵 우승, 올해의 선수상, 슈퍼컵, 클럽 월드컵, 그리고 잊을 수 없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순간까지.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영향을 준 아카데미 식구들(짐과 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함께 일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도 인사를 전한다"라며 "훈련장의 직원들, 보이지 않는 영웅들, 오랜 세월 내 형제가 되어준 팀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는 여러분이다"라며 그간 첼시에서 함께했던 모두를 언급했다.
마운트는 마지막으로 "계속 나와 함께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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