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린다.
스페인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리가는 EA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리가는 스페인의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과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라리가 산탄데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했지만, 2023-2024시즌부터는 EA를 타이틀 스폰서로 '라리가 EA스포츠'로 불리게 됐다.
이어 리가는 "이러한 세계 진출은 '우리 축구의 강점'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 및 목표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리가는 사회에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라고 알렸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오늘 우리는 스페인 축구와 산업 모두에 혁명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는 클럽, EA 스포츠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새 시대를 시작한다. 만약 이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함께 사회를 위해 더 나은 축구 경기를 제공하고 우리의 축구를 위해 더 나은 사회를 제공받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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